문재인 대통령, 오늘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할 듯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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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에 서명을 할 것"이라며 "오늘 임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도 "이날 중으로 문 대통령이 전자결재를 통해 임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명 직후 바로 취임 절차도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2차 시한인 전날까지 국회에서 채택이 무산되자 문 대통령이 임명권 행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을 받은 지 12일 만에 임명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에 임명 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국회의 보고서 송부가 이 시한을 넘기게 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송부가 안되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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