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연내 전국 공공택지 분양물량 6만6000가구

2016~2017년 하반기 공공택지 분양물량 비교(주상복합 포함, 임대제외). /자료 닥터아파트

8월 이후 전국 공공택지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6만6000여가구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이후 택지개발지구 보금자리지구 혁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93개단지 6만5712가구로 조사됐다(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

연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중 공공택지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가구수 기준)은 34.6%로 지난해 동기 38.8% 대비 소폭 줄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선 전년 동기(2만9628가구) 대비 6% 줄어든 47개단지 2만7845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선 유일하게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3개단지 131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에선 43개단지 2만5913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 동기(2만5,271)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2기 신도시에서는 총 18개단지 1만204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가 C11블록 롯데캐슬(948가구) 등 9개단지 3027가구로 가장 많다.

위례신도시(1개단지 699가구), 김포 한강신도시(3개단지 2418가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1개단지 613가구), 파주 운정신도시(1개단지 1049가구), 양주 옥정신도시(2개단지 1431가구) 등도 예정됐다.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공공택지중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단지 1922가구 ▲하남 감일지구 4개단지 3086가구 ▲성남 고등지구 2개단지 1310가구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1개단지 967가구 ▲고양 향동지구 1개단지 1059가구 ▲시흥 장현지구 5개단지 3139가구 등이 있다.

이밖에 인천은 가정지구 공공분양(616가구) 한곳이 분양될 예정이며 지방은 46개단지 3만78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