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주인공으로 이서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삼시세끼' 나영석

나영석 PD는 오늘(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하 삼시세끼) 기자간담회에서 "어촌편은 승원이 형이 하던 것이 어촌편이었는데 지난해에 이서진이 어촌으로 가고 승원이 형이 육지로 가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해 어촌편을 이서진, 윤균상, 에릭이 했고, 또 농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남주혁이 했다"며 "차승원과 유해진이 바쁘다. 올해는 섭외가 어려웠다"고 웃었다.


이어 나 PD는 "그래서 마침 쉬고 있던 이서진씨와 한 번 더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대주 작가는 "여전히 이서진은 파리 잡고, 윤균상은 불 피우고 에릭은 요리를 한다. 다만 '윤식당' 때 봤던 이서진의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는 듯하다. 막내로서 윤균상이 목장에서 하는 일도 늘어났다. 조금씩 요리에 눈을 뜨게 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며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훈훈하게 그리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배우 이서진과 신화 에릭, 배우 윤균상이 출연한다. 오는 8월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사진.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