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2019년 정부청사로 옮긴다…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릴까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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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이 2019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보다 먼저 행정안전부가 내년 세종시 이전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사진=머니투데이DB |
대통령 집무실이 2019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본관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보다 먼저 행정안전부가 내년 세종시 이전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6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를 구성해 정부 서울청사 본관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내년 중 서울청사 리모델링 설계와 공사도 진행된다. 행안부도 내년 세종시로 이전해 건물을 빌려쓰다가 2021년 새로 완공되는 신청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다만 어느 시점에 행안부가 세종시로 이전할 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대통령’시대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00대 국정과제에도 담겼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 세종시 이전은 수반되는 절차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언제 확정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내년 개헌 이슈도 맞물려 있어 변수가 많다. 전체적이 상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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