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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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살충제 계란'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가 해당 계란 성분이 포함된 '벨기에산 와플' 판매를 중단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편의점들은 ‘로투스(Lutus)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과 '로투스 오리지날 벨기에 와플 위드 초콜렛' 등 벨기에산 와플 제품을 전량 폐기하거나 발주 중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사인 로투스코리아에서 해당 제품이 살충제 계란과 관계없다는 공문을 보냈지만 편의점들은 좀 더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벨기와 네덜란드에서 인체에 해를 끼치는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에 오염된 계란을 대량 유통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유럽산 달걀과 난가공류는 국내에 직접 반입되지 않았지만 쿠키나 빵 등에 사용되는 알 가공품은 벨기에(73t), 네덜란드(393t), 독일(10t) 등에서 수입된 것으로 조사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련 제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