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편지쓰기' 행사 개최… 일부 직접 전달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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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8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 입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일출 할머니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오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이다. 1991년 8월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해왔다.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 또는 다짐글을 들고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공통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고,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홈페이지 내 이벤트란에 해당 인터넷 주소 또는 글 전문을 등록하면 된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된다. 편지글 가운데 일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액션캠 등 상품도 준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박물관과 연구소 설립 등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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