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케어', 국민 76% 공감… 절반은 "재원조달 어렵다"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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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대해 국민 76.6%는 공감을 표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새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해 응답자 76.6%는 공감한다고 답했다.
'대책에 공감하고 재원조달도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40.4%, '대책에 공감하지만 재원조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은 36.2%였다.
'대책에 공감하지 않고 재원조달도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은 14.1%, '대책에 공감하지 않지만 재원조달은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3.4%, '잘 모름'은 5.9%로 나타났다.
정부의 건강보험 강화 정책에 76.6%는 공감하나, 재원조달이 어려워 현실성을 낮게 보는 인식도 50.3%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3%였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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