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송영무 장관과 회동… '한미동맹' 강조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취임이후 처음으로 방한중인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과 14일 회동을 갖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송 장관과 만나 자리에서 "미국 최우방 동맹국인 대한민국에 안 들릴 수 없어서 왔다"고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그러면서 "미국에는 송 장관의 든든한 친구분이 많다"며 "송 장관은 우리 한미동맹에 절대로 이방인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장관을 축하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이 많다"고 거듭 강조했다. 던포드 의장은 그러면서 "특히 해군장군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이에 영어로 "미국의 해병대와 해군은 매우 가깝고, 한미관계도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던포드 의장은 13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던포드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이순진 합참의장을 각각 만나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