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29일까지 공항 여객기 운항 어려울 듯… 허리케인 하비 피해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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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허리케인 하비.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케이티에서 주민들이 허리케인 '하비'가 휩쓸고 지나가며 풍비박산한 건물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공항에서 허리케인 '하비' 피해 집중으로 여객기 운항이 대부분 중단됐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오는 29일까지 여객기 정상 운항은 힘들 전망이다.
전체 5등급 중 2번째로 강력한 4등급인 하비로 텍사스 주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과 윌리엄 P. 호비 공항은 마비됐다. 다만 현재는 허리케인에서 열대폭풍으로 등급이 떨어졌다.
여객기 정보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는 27일 오후 1시 기준 미 전역에서 여객기 1675편의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달했다. 바로 전날에는 미 전역에서 여객기 1100편이 취소됐다. 이 중 대부분은 휴스턴 등 텍사스 주 공항의 여객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 측은 27일 오전부터 오는 28일 정오까지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오는 29일도 여객기 900편이 이미 취소돼 지난 25일 하비의 미국 이동과 함께 취소된 여객기는 닷새 만에 4000편에 달한다.
미 기상청은 27일 텍사스 주 휴스턴에 앞으로 이틀간 30인치(76㎝)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까지 하비로 인한 텍사스 주의 비공식적 사망자 수는 최소 5명이다. 공식 사상자 수는 사망 2명, 부상 20여명이다.
여객기 정보 제공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는 27일 오후 1시 기준 미 전역에서 여객기 1675편의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달했다. 바로 전날에는 미 전역에서 여객기 1100편이 취소됐다. 이 중 대부분은 휴스턴 등 텍사스 주 공항의 여객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 측은 27일 오전부터 오는 28일 정오까지 모든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오는 29일도 여객기 900편이 이미 취소돼 지난 25일 하비의 미국 이동과 함께 취소된 여객기는 닷새 만에 4000편에 달한다.
미 기상청은 27일 텍사스 주 휴스턴에 앞으로 이틀간 30인치(76㎝)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까지 하비로 인한 텍사스 주의 비공식적 사망자 수는 최소 5명이다. 공식 사상자 수는 사망 2명, 부상 2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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