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기재부, 다음달 IMF와 국제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성장 가능성 논의
장영락 기자
1,241
공유하기
![]() |
한국은행과 기재부가 다음달 국제통화기금(IMF), 피터슨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 발발 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인구 구조 ▲기술 진보 ▲생산성 ▲국가간 연계성 등 아시아 지역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 중심 주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또 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해야할 거시경제정책과 무역, 투자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틀 동안 모두 6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주제별 논문발표와 토론도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장 사회로 아담 포센 피터슨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최종 패널 토론이 열린다.
개회식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직접 참석하며, 이주열 한은 총재, 고형권 기재부 1차관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밖에 문재인 정부 유럽 특사를 맡았던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와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 주요 아시아국가 정책 담당자와 국내외 석한 40여명이 연사로 참석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