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절대 획일적 교육 있어서는 안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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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문 대통령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핵심정책토의(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지난 정부 내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도 획일적인 교육, 획일적인 사고를 투입하고자 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부에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양성을 훼손하는 획일적 교육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이 필요하다"며 "학교가 규격화된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처럼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앞으로 교육부 여러분 모두 상식과 원칙에 어긋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노(No)라고 할 수 있는 깨어 있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해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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