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2대책 이후 '주택 매매·전셋값 상승세' 지속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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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에도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2017년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6% 상승해 지난달(0.04%)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서구(0.14%), 광산구(0.12%), 남구(0.03%)는 상승했으며 동구(0.0%)는 보합, 북구(-0.02%)는 하락했다. 광주는 중소형 및 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발행해 소폭 상승했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9% 상승한 가운데 여수(0.26%), 순천(0.2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도 광주·전남 모두 상승세가 이어졌다. 광주(0.05%)는 광산구(0.11%)에서 전월부터 매매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에 대한 관심도와 함께 가격이 상승했고, 서구(0.11%)는 광주 내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 진행으로 지역 간 전세수요 이동이 발생하며 가격이 상승했다.
전남(0.10%)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시장금리 상승에 대한 예상으로 안정적인 실수요자 및 매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순천(0.17%)과 목포(0.07%)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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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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