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바꾼 이스타항공, 10돌 맞아 재도약 꿈꾼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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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제공 |
이스타항공이 2017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공식 기념 슬로건을 공개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제2의 창업을 통한 글로벌 항공사로의 도약 원년의 해를 상징하는 10주년 엠블럼을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국민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슬로건을 선정한 것. 이번에 선정된 국문 슬로건은 ‘기분 좋은 만남,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 영문 슬로건은 ‘My Star, EASTAR JET’이다.
창립 10주년 기념 슬로건은 사내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영문 슬로건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스타항공 인천지점 정재훈 사원은 “이스타항공의 스타(STAR;별) 에 주목해 이번 슬로건을 제작했다”면서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영롱한 별처럼 고객들이 가슴속에 품고 있는 꿈과 연결될 설레임 가득한 시작을 함께하고 싶은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국문 슬로건 부문 1위를 수상한 이스타항공 객실본부 이주연 본부장은 “설렘을 안고 시작하는 여행의 시작을 이스타항공과의 만남으로 연결지었다”면서 “고객들과 함께했던 10년과 앞으로의 10년도 국민항공사로서 고객들과 기분 좋은 만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슬로건은 이스타항공 기내방송 및 공항 카운터, 기내지 및 각종 물품제작에 활용돼 이스타항공을 홍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은 “이번 새로운 슬로건은 창립 슬로건인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에 이어 직접 직원들이 고객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고민이 담긴 슬로건”이라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새로운 슬로건 발표를 기념해 이스타항공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10일 까지 일주일간 SNS 이벤트를 통해 이스타항공 슬로건 인증샷을 댓글로 달아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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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