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날씨 연동 증강현실 옥외광고. /사진=불스원 제공
국내 최초 날씨 연동 증강현실 옥외광고. /사진=불스원 제공

불스원이 이노션 월드와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날씨와 증강현실(AR)기술을 연동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일 유동 차 10만대가 넘는 강남역사거리에 위치한 몬테소리 빌딩 옥외 전광판에서 날씨 정보와 AR 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옥외광고 기법을 통해 주요 제품광고 운영을 시작한 것.

장마철이 계속해서 이어진 8월에는 비 오는 날마다 강남역사거리의 실시간 도로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 화면에 비가 내리면서 ‘레인OK 하이브리드 와이퍼’가 화면을 닦는 장면이 연출됐다.


또 9월부터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환경 정보를 연동하여 ‘불스원 프리미엄 5중 필터’를 위한 AR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에는 전광판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변했다가 ‘불스원 프리미엄 5중 필터’가 화면을 다시 깨끗하게 복원하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한지영 불스원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노션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이번 옥외광고는 AR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광고기법을 자동차용품에 적용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차 통행량이 많은 강남역 사거리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자동차용품 광고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해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