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페달링을 하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참가 선수들.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힘찬 페달링을 하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참가 선수들. /사진제공=대한자전거연맹
다닐 마루킨(카자흐스탄)이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대회 개인종합 선두에 나섰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전날 2위를 기록한 마루킨은 4일 연천-화천 113.7㎞를 달린 2구간 경기까지 누적시간 4시간36분50초의 기록으로 개인종합 선두에 올라섰다.


마루킨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이날 2구간을 독식했다.

개인종합에선 다닐에 이어 올자스 바엠바에브와 이고르 찬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바엠바에브는 2구간 우승과 산악부문을 석권했다. 단체전에서도 카자흐스탄이 다른 팀들을 압도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동호인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2구간 경기에선 윤중헌(팀 트렉)이 전날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다음 경기는 5일 화천-인제 114.5㎞ 3구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