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IRBM… 북미지역 위협 안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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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지난 6월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백악관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북한이 15일 일본 상공으로 쏘아올린 미사일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라고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 태평양사령부는 14일 하와이 시간으로 오전 11시57분 하나의 북한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탐지하고 추적했다"며 "초기 평가는 북한이 IRBM을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순안 인근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동쪽으로 날아갔다. 이 미사일은 일본 동부 태평양 상에 낙하하기 전 일본 영공을 침해했다"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탄도미사일이 북미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도 이 미사일이 괌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의 행동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 이 위협에 직면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여전히 확고하다"며 "우리는 어떤 공격이나 도발로부터 우리 스스로와 우리의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5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미사일에 대해 최대고도 약 770여㎞, 비행거리 약 3700여㎞로 판단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의 행동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 이 위협에 직면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방위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여전히 확고하다"며 "우리는 어떤 공격이나 도발로부터 우리 스스로와 우리의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57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미사일에 대해 최대고도 약 770여㎞, 비행거리 약 3700여㎞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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