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악플로 인해 머리를 잘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언니네' 윤계상

오늘(1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는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윤계상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계상은 "촬영을 위해 머리를 붙였다. 사실 길러 보려 했다가 공항패션 사진이 나가고 나서 난리가 났다. 안 어울린다더라. 그래서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 정도 가발을 붙이고 있느라 내 머리가 그만큼 긴 줄 몰랐다"며 "촬영 현장에 갔더니 스태프들이 너무 멋있다고 했다. 나는 자신 있게 공항에 갔는데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다.

또 윤계상은 "댓글 반응이 너무 안 좋았다. 처음에는 그냥 '안 어울려요' 하다가 나중에는 비속어를 쓰더라. 어쩔 수 없이 돌아오자마자 잘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