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가 뜬다… 국내 통관량 6년새 약 6배 증가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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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그 동안 달지도 않고 비싸기만 한 과일이란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그 인기가 급부상하는 중이다.
실제로 관세청 아보카도의 수입 통관량을 살펴보면, 2010년 457톤이 수입되었고, 6년이 지난 2016년에는 2010년보다 6배 가량 증가한 2915톤이 수입되었다. 2017년에는 지난해보다 1.7배 가량 많은 4906톤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할인점 롯데 빅마켓의 수입과일 매출액 순위를 살펴보면 15년도 아보카도 순위는 11위에서, 16년도 10위, 17년도 6위를 차지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17년도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라는 점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서 생식하는 전세계의 과실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단백질을 다량 함유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포함됐다.
한편 롯데 빅마켓에서는 손질하기 쉽도록 아보카도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해 1㎏/1봉을 1만3990원에 판매 중이다. 미국산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한 페루산 원물을 활용해 가격을 낮췄으며, 연중 구매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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