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명 중 2명 "대북 선제 타격 반대"… '동아시아 확전'에 우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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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명 중 2명.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미국인 3명 중 2명은 대북 선제 타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23일(현지시간) 공동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7%는 미국의 대북 선제 타격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은 23.0%에 그쳤다.
응답자의 82.0%는 미국이 군사 공격을 실시할 경우 "동아시아에 더 큰 전쟁을 초래하는 위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76.0%는 미국이 더욱 강력한 대북 경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62.0%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상황과 관련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을 얼마나 신뢰하는냐는 질문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반면 72.0%는 미군에 대한 같은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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