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가을의 문턱에서 문화행사 즐겨보세요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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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27일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을의 문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이를 포함해 1주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전국 30곳의 지역 문예회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안동남성합창단과 지역 솔리스트의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이, 경기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는 한국의 사계를 음악으로 그려낼 성결대학교 콘서트 콰이어의 '합창으로 듣고 보는 사계'가 공연된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에서는 마임을 통해 가족 간에 소통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 '내 마음을 알아줘'가,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통한 역할극 프로그램 '똑똑똑 그램책 마음을 두드리다'가 실시된다.
다양한 사찰 문화 체험도 준비된다.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서울 봉은사, 대구 동화사, 공주 갑사, 해남 대흥사 등 전국 25개 사찰에서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하는 1박 2일 행복 템플스테이'를 사찰당 10명씩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매월 1일부터 템플스테이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민간 문화시설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를 당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프랑스 외교관과 중국 배우의 실화를 다룬 연극 '엠.버터플라이'는 오는 28일까지 회당 선착순 50명에 한정해 전석 40%를 할인한다. 대구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페라와 뮤지컬 수록곡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공연산책 힐링콘서트'를 오는 27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배우 콜린 퍼스가 출연하는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과 배우 엘르 패닝이 출연하는 영화 '우리의 20세기' 등은 당일 오후 5~9시 전국 360여개 영화관에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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