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공정위 고위공직자 27명 대기업·대형로펌 재취업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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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 1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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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공직자 다수가 퇴직 후 대기업이나 대형로펌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2017년 8월 퇴직자 재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퇴직자 대부분이 대기업과 대형로펌에 재취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 퇴직자 27명 중 18명(67%)은 ▲삼성전자 ▲삼성카드 ▲삼성물산 ▲현대건설 ▲기아자동차 ▲LG ▲KT ▲롯데제과 등 대기업으로 재취업했으며 4명은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광장 등 대형로펌에 취업했다.
또한 공제조합(직접판매공제조합·한국상조공제조합) 2명, 언론사(파이낸셜뉴스신문) 1명, 회계법인(안진) 1명, 중견기업(포워드벤처스) 1명 등이 재취업했다.
그간 공정위 고위공직자의 대기업과 대형로펌 재취업은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감시하는 공정위의 감시를 막기 위한 방패막이라는 지적이 많았으나 달라진 것은 없다.
김해영 의원은 “공정위 고위공직자의 대기업, 대형로펌 취업문제는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경제검찰로 불리는 공정위의 퇴직자가 대기업과 대형로펌에 취업하는 것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서 보다 면밀히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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