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9월 주택 매매·전셋값 상승률 ‘전국 최고’
광주=이재호 기자
1,636
공유하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전남지역 매매·전셋값 상승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8% 상승했다. 지역별로 광산구(0.17%)와 동구(0.15%)의 상승폭이 컸다. 광산구와 동구는 5개 광역시 상승률 상위지역 4·5위를 각각 차지한 반면 북구(-0.08%)는 하락했다.
광주는 중소형 및 소형매물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발생하며 소폭 상승했다. 전남도 전월대비 0.30% 상승한 가운데 여수(0.52%), 순천(0.17%)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광주·전남 모두 상승세가 지속됐다. 광주는 전월대비 0.11% 상승한 가운데 서구(0.24%)는 광주 내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 집행으로 지역 간 전세수요 이동이 발생하며 가격이 상승했다.
전남도 0.18% 상승했다. 전남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시장금리 상승 예상으로 안정적인 실수요자 및 매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여수(0.24%)와 목포(0.15%) 모두 상승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광주전남지역 경제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