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비서실장 "北위협 관리 가능…외교 작동 기대"
김나현 기자
1,726
공유하기
![]() |
北위협 관리가능. 지난 6월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 위협이 현재 관리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개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켈리 비서실장이 지난 7월 백악관에 입성한 뒤 북한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북한이 꽤 성능이 좋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개발했고, 꽤 성능이 좋은 핵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국인들은 이에 대해 우려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켈리 비서실장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위협하고 있는 괌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은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현재 그 위협이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의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수 있다"면서 "외교가 작동하기를 기대하자"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