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교통사고. /자료사진=뉴시스
광안대교 교통사고. /자료사진=뉴시스

12일 오후 10시21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하판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사고로 정차 중인 1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밀린 트럭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하고 있던 광안대교사업소 직원 A씨(37) 등 2명을 덮쳤으며,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56)는 차량에서 하차한 뒤 현장을 벗어나 해운대 방면으로 걸어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98%의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