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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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 상승세는 내년에 둔화하고 전셋값은 소폭 오름세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아파트매매가격은 8·2대책 이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입주물량 확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 의지 등으로 주택매매가격의 오름세가 올해보다 둔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도 입주물량 증가 지속,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전세의 월세전환 유인 축소, 재건축 이주 수요 등으로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면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는 것.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해 1.32% 올랐고 올해는 1∼9월 누적 상승률이 0.55%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