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가계·중소기업, 금리 오르면 '이자 부담' 가중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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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이자 부담이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2금융권의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대출이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자 부담이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2금융권의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대출이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7년 8월중 광주전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예금은행 여신 잔액은 50조7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업대출은 30조47454억원, 가계대출은 18조926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업대출은 30조47454억원, 가계대출은 18조9262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 가운데 대기업 대출은 1조4421억원, 중소기업은 29조324억원이며,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11조8109억원을 차지했다.
광주·전남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 잔액은 34조1263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6조4079억원으로 이 중 대기업 대출은 1253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6조2826억원에 달했다. 가계대출은 23조 5652억원으로 주택담보대출은 9조503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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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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