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박신혜가 특별출연만으로도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랑의온도' 박신혜, 서현진 감탄 부른 한류스타 미모

박신혜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21회 (극본 하명희/연출 남건)에서 한류스타 유혜정 역할로 특별출연 했다.

박정우(김재욱 분)는 이현수(서현진 분)의 드라마 대본을 한류스타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보냈고, 유혜정은 스케쥴상 출연은 못하지만 글이 마음에 들어 작가 이현수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날 유혜정은 박정우의 사무실로 찾아왔고, 마중나온 박정우에게 “왜 나와 계시냐. 이렇게 신경 써 주시면 너무 좋다”고 붙임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정우가 차를 내주며 “간 맞나 봐요”라고 묻자 유혜정은 “좀 짜요”라며 장난쳤고, 박정우는 “정말 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 알겠다”고 응수했다.

뒤이어 이현수가 등장하자 유혜정은 “검색해 보고 나왔다. 안녕하세요. 전 유혜정입니다”고 인사했다. 이현수는 “전 이현수입니다”라며 “진짜 예쁘다. 깜짝 놀랐다. 키가 크다. 생각보다 마르고”라며 유혜정의 외모에 감탄했다.


유혜정은 “화면에 좀 붓게 나온다. 대본보고 설렜다. 요새 연애세포가 말라서 일만 한다. 다음 작품도 저 먼저 보여 달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현수는 “물론이죠. 팬입니다”라고 호감을 표했고, 유혜정 역시 “저도 팬입니다”고 대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신혜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류 배우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녀의 특별 출연은 하명희 작가와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드라마 ‘닥터스’에서 신경외과 펠로우 유혜정 역으로 하명희 작가와 호흡을 맞춘 데 이어 동명의 한류스타 유혜정 역으로 ‘사랑의 온도’에 출연하게 됐다.

사진. 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