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크레인 전복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사진=뉴스1
전주에서 크레인 전복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사진=뉴스1

전주에서 크레인 전복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9일 오전 10시 26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건물에서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바다에 추락해 사망했다.

50대 A씨와 B씨 등 2명은 이날 크레인에 올라 건물 외벽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크레인이 전복되면서 바다에 추락해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당시 이들은 건물 6층 높이에서 간판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락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