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106원 안팎 출발 예상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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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05.9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미국 세제개편안의 불확실성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10월 근원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인상 기대에 낙폭을 축소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를 반영해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하락할 전망”이라며 “다만 뉴욕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주춤해진 만큼 원/달러 환율은 1110원을 하회한 이후 정책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하락폭의 추가 확대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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