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방개혁비서관에 김도균. /사진=뉴스1
靑 국방개혁비서관에 김도균. /사진=뉴스1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에 김도균 준장이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6개월 이상 공석이던 국방개혁비서관이 채워지며 그간 각종 우려가 제기돼 온 정부의 국방 개혁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준장이 지난 13일부터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정식 발령을 받아 출근해 근무 중"이라며 "국방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 개혁 실무를 이끌 적임자라는 것이 인선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비서관은 속초고와 육군사관학교(44기)를 졸업하고 야전부대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등 지휘관을 역임했다.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대북정책총괄담당을 역임한 바 있어 국방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강하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