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포항 여진, 모든 원전 정상 운전"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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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진. 사진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6호기 건설 현장. /사진=뉴스1 |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3.6 여진이 발생한 데 대해 모든 원전이 정상 운전 중이라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3.6 지진이 발생했다.
한수원은 포항시 인근에 월성 1~4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원전 6기를 운영 중에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진앙지에서 약 49㎞ 떨어진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여진에 의해 지진 감지 경보가 작동한 원전은 없었다고 전달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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