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 송파구청장. /사진=뉴스1
박춘희 송파구청장.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국 최초로 '2017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Stevie Awards For Women in Business)을 수상했다.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은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브 어워드 중 하나로, 각국 여성 임원, 여성 기업가, 여성이 운영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박 구청장은 '올해의 혁신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구는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공공 서비스' 부문에서 지난 6월 열린 '1625명이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대합창'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기업' 부문에서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참살이실습터, 셉테드, 여성이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등 여성친화도시 정책으로 동상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지역사회업무’' 부문에서는 '이웃 간 인사하기'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박 구청장은 "우리 구가 수상한 4개의 상은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 따라서 66만 구민 모두가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구민 모두가 활짝 웃는 세계적인 행복도시 송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