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관저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김정숙.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관저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경내에 있는 감나무에서 따서 말린 곶감을 청와대 직원과 미혼모 모임에 전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가 직접 만든 곶감을 청와대 온실 관리를 담당하는 기능직 직원 분들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여사는 미혼모 모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곳에도 곶감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경내에는 23그루 정도의 감나무가 있다. 김 여사는 올가을 감나무에서 감을 따서 말려왔고, 문 대통령도 감을 따고 껍질을 벗기는 일을 도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