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 '고품격 노출' 20년차 모델의 위엄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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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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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송경아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촬영한 데뷔 20주년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경아는 순수하고 은밀한 모습부터 롤 모델로 꿈꿔왔던 제인 버킨, 진 슈림턴, 미아 패로를 오마주한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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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메이크업에 세련된 믹스 매치 룩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중성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표정의 화보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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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의를 탈의한 화보는 더할 나위 없는 내추럴한 섹시함과 함께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20년차 모델의 위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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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는 “이번 촬영은 모델로서 특별한 순간이다. 흔히 모델 수명이 10년도 긴 편이라 하는데, 나는 운 좋게도 20년이나 되었다”며, “조금은 감동적이고 자랑스럽기도 하면서 복잡 미묘한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경아의 빛나는 순간을 담은 이번 화보는 바자 12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하퍼스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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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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