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사고 관련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사고 관련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 아래 해경·해군·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전 7시1분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와 336t급 급유선이 충돌해 구조작업이 벌이고 있다. 하지만 사망 4명에 실종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