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사진=뉴시스
예산군. /사진=뉴시스

충남 예산군 한 공무원이 관용차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예산경찰서는 4일 군 공무원 A씨가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인정하는 진술을 함에 따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8시30분쯤 군 소속 관용차와 모텔 등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현장에서 빠져나와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으며 A씨는 그간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아 왔다.


군은 지난달 22일 경찰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A씨를 곧바로 직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