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앞둔 강원도 부동산시장 '후끈'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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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분양될 e편한세상 동해. /사진=고려개발 |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평창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이후 강원도의 가장 달라진 점은 교통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올 6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도내 주요도시 사이 교통망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곧 강원도 부동산의 호재로 거듭났다.
이달 22일에는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개통했으며 지난 7월 동해역 KTX 운행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거쳐 확정돼 동해역으로 향하는 KTX는 내년 본격 운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으로 교통망이 대폭 개선되면서 강원도 부동산시장은 거래량 증가 등 활발한 분위기다.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 따르면 강원도 분기별 아파트 거래량은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 지난해 4분기(1만1689건)와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된 올 2분기(1만688건)에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 역시 지난해 3분기부터 50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교통호재 특수의 직접적 수혜지로 꼽히면서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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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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