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형…유시민 과거 "박근혜 주위 권력자들이 환관정치 할 것" 주목
심혁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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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뉴스1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한 가운데 과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2012년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평가했다. 당시 그는 "무섭고 걱정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리에 어두운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권력자들이 환관정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2016년 말 '국정농단' 사태가 터졌고 '비선실세' 최순실은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또한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은 이치에 밝은 지도자가 아니다"며 "이치에 밝은 지도자라야 아랫사람이 속이지 못하는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선 의원을 하면서 입법을 제대로 한 게 있나, 자기 브랜드의 정책이 있나"라고 꼬집었다.
한편 27일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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