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지진, 피해 속출… "쓰나미 우려 없어"
류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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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지난 6일 오전 3시쯤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에서 동쪽으로 약 27.3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일어났다.
진도 6강은 사람이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으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쓰러지는 것이 많아지는 정도의 강진이다.
다수의 일본 매체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 영향으로 아쓰마초에서 주택 5채가 붕괴되고 삿포로시에서도 주택 2채가 허물어졌다.
이어 홋카이도 전역 약 295만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철도와 공항 등 상당수 기간망이 일시 폐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한편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37km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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