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2세대 국내 출시된다 /사진=닛산 제공
닛산 리프 2세대 국내 출시된다 /사진=닛산 제공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가 우리나라에 온다.

한국닛산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서 글로벌 베스트셀링모델인 100% 전기차 ‘닛산 리프’의 2세대 리프를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2010년 세계최초로 선보인 양산형 전기차 리프는 70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매진해온 닛산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차다.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만4000대(지난 9월기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EV) 타이틀을 유지 중이다.
신형 리프 실내 /사진=닛산 제공
신형 리프 실내 /사진=닛산 제공

리프는 내구성과 안전성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철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약 47억km에 달하는 동안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신형 리프는 유럽 및 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선정한 2018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첨단주행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형 리프는 새로운 e-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함께 향상시켰다. 1세대 리프에 비해 주행 거리가 400km(일본 JC08 모드)로 늘어났으며 최고출력 110kW(149ps) 및 최대토크 32.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가능한 ‘e-페달 시스템’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안전 기술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닛산 리프 자율주차기능 /사진=닛산 제공
닛산 리프 자율주차기능 /사진=닛산 제공

한국닛산은 다음달 1일 신형 리프를 공개함과 동시에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한편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는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빈센트 위넨 수석 부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2일 진행되는 기술 강연 세미나에서는 닛산 본사 V2X(Vehicle-to-Everything) 사업개발 부서 류스케 하야시 책임자가 전기차와 V2X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