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혜정, 요리연구가 된 이유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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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이혜정. /사진=MBC 방송캡처 |
'사람이좋다' 이혜정이 요리 연구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혜정과 그녀의 남편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정은 요리연구가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혜정의 남편은 "그 시절에는 요리를 한다고 하면 조금 하찮게 보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저는 하찮게 생각 안했다"며 그녀의 꿈을 응원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정 또한 "책을 그렇게 많이 사와도, 그릇을 어떤걸 많이 사도 타박을 안 했다"며 자신의 꿈엔 남편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음을 밝혔다.
결혼 후 15년 세월을 자신의 꿈을 잊은 채 내조하는 아내이자 살림하는 엄마로 살아온 이혜정. 그가 요리연구가가된 계기는 부부싸움이었다.
이어 이혜정은 "제가 남편과 대판 싸움을 했다. 남편이 저한테 네가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냐는 말을 했다. 그때 제가 저를 돌아보게 됐다. 제가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는 걸. 많은 분들이 저에게 가르쳐달라는 게 요리와 음식이었다"며 요리연구가가 된 계기를 밝혔다.
요리를 시작하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혜정은 "처음 요리 수업을 하러 간 날, 학생들이 저에게 '아. 선생님이시구나' 인사를 했다"며 당시 벅찬 감정을 떠올렸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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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