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 /사진=‘엄마의 소개팅’ 방송화면 캡처, 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 /사진=‘엄마의 소개팅’ 방송화면 캡처, 서유리 인스타그램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성형설에 휘말리며 언급한 '안병증'에 관심이 쏠린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도하게 잘 나온 사진으로 성형 의혹을 드렸다"며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해명했다.

갑상선 눈병증이라고 불리는 안병증은 주로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안과적 질환이다. 초기에는 안구가 돌출되며 눈꺼풀 부종이 생기고 눈꺼풀이 후퇴돼 놀란 눈처럼 보인다. 또 결막부종 및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정도가 심한 경우 노출성 각막염, 안압 상승 등이 동반된다. 

안병증은 주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던 그룹 EXID 솔지도 안병증이 악화돼 ‘안와감압술’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