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떠나는 경북”… 지원사업에 팔 걷어
경북=강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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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사 전경. /사진=머니S DB. |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청년인구 유출은 연평균 6500여명으로 청년층 역외유출이 심각한 상태다.
이는 전체적인 인구감소와 함께 지역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이번 경북형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의 모집대상은 시·군별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4명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창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창업사업비 연 1500만원(개인), 최대 6000만원(팀, 4명 이내)까지 지원한다. 1년차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2년차까지 지원한다. 단 프랜차이즈 창업이나 기존 업종과 중복되고 개별적으로 개설하는 단순 서비스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최근 인구감소와 청년의 역외유출 증가로 지방이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경북형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으로 창업한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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