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소형 한의사. /사진=KBS 2TV 방송캡처
아침마당 김소형 한의사. /사진=KBS 2TV 방송캡처

'아침마당' 김소형 한의사가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소문난 의사들의 건강비법’을 주제로 가정의학과 오한진, 허양임, 한의사 김소형,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 치과의사 김형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소형은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라는 수식어에 대해 "미스코리아 얘기만 20년 넘게 듣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김소형은 1993년 미스 서울 출신이다.

이어 “젊었을 땐 싫었다. 전문성이 결여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이가 되니까 이 얘기가 빠지면 서운하다”라며 시청자들에 인사했다. 

김소형은 "그렇게 소개 안 받은 날은 집에 가서 남편에게 속상하다고 얘기한다. 그러면 남편이 '내 마음속에 당신은 김태희고 전지현'이라고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김소형의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사진이 공개됐고, 빼어난 미모에 게스트들은 “지금이랑 똑같다”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