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 사진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왼쪽부터)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Avengers : Endgame)' 아시아 팬 이벤트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 사진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왼쪽부터)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Avengers : Endgame)' 아시아 팬 이벤트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24일 개봉하면서 쿠키영상 유무에 관심이 모아진다.

쿠키영상이란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 전후에 추가로 들어간 장면을 뜻한다. 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는 짤막한 에필로그나 비하인드 영상, NG 영상 또는 시리즈의 속편에 대한 예고가 들어간 영상이 해당된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그간 영화 상영 후 쿠키영상을 공개해왔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부터 11년간 영화당 1~2개의 쿠키영상을 제공하며 마블 영화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에는 쿠키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엔딩 크레딧에서 각 히어로들의 모습과 이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 히어로의 자필 서명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만큼 쿠키영상 대신 히어로들의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것.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당일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97%, 예매관객수 222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