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돋보기] 사랑과 죽음, 그리고 로봇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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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편당 6~17분 분량의 에피소드는 저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로 몰입도를 높인다. 아직은 먼 미래의 얘기처럼 들리는 로봇과의 공존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가족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직접 만든 로봇을 타고 거대 해충과 맞서 싸우는 농부들. 기계화된 구미호와 군인으로 살아가는 늑대인간의 이야기까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던 판타지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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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에피소드 중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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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대의 로봇 에피소드 중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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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자리 너머 에피소드 중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캡쳐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하우스 오브 카드> 등 판타지와 스릴러를 넘나 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과 영화 <데드풀>을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 성인용 애니메이션 <러브, 데스+로봇>. IMDb 평점 8.9, 로튼토마토 평론가 75%·관객 90% 등 높은 평점을 차지한 이 애니메이션은 당신이 알고 있던 로봇과 사랑·죽음에 대한 편견을 무참히 바꿔놓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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