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5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최근 1년사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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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 10명 중 6명꼴인 61.8%가 배달 직고용 형태로, 배달 직고용- 패스트푸드·프랜차이즈(맥도날드, 쿠팡 등) 종사자가 33%로 가장 많았고, ▲일반 소규모 음식점의 직고용(23.7%) ▲꽃 배달, 가구 등의 직고용(5.1%)이 포함되어있다. 기타 답변으로는 ▲배달 대행업-바로고, 부릉 등(25.6%) ▲일반일 배송파트너-쿠팡플렉스, 쿠팡이츠 등(9.8%) ▲기타(2.8%) 순으로 조사됐다.

배달 아르바이트생 27.9%는 배달 건별로 급여가 책정되고 있다고 했으며, 이어 ▲월급 (26.5%) ▲ 시급(20%) ▲일급 (13.5%) ▲주급(12.1%) 순으로 답했다.


배달 이동 수단으로는 69.8%가 이륜 오토바이(엔진, 전기)를 이용한다고 했으며, 이어 ▲자가용 (16.3%) ▲도보(8.8%) ▲자전거(3.3%) ▲전동퀵보드(1.8%) 순으로 답했다. 
 
배달 알바를 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45.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했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용돈을 벌기 위해(33%)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었으나 구하지 못해서(25.1%) ▲오토바이 등 운전을 좋아해서(20%) ▲주변 사람이 같이 해보자고 해서(16.7%) ▲타 직종 대비 채용 수가 많아서(7.4%) ▲젊은 나이에 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아(7%) ▲남들이 흔히 하지 않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7%) ▲기타(6.1%) 순으로 답했다.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배달 업무 시간은 “10~20분 미만(39.5%)”이 가장 많았고, 이어 ▲10분 미만(27.5%) ▲20~30분 미만(25.1%) 이었으며, “30분 이상” 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9%에 불과했다.


근무 중 헬멧, 안전모, 안전화, 안전띠 등 보호장비 착용에 대해 물었더니 응답자의 75.4%가 “착용했다”고 말했으며, “착용하지 않았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4.6%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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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호장비를 착용하겠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9명꼴인 93%가 “착용할 것을 지금 약속한다” 라고 응답했다. 고민해보고 다음에 약속하겠다는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