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센터 케본 루니(왼쪽). /사진=로이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센터 케본 루니(왼쪽). /사진=로이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센터 케본 루니가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주말 LA에서 루니와 만나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총액 1500만달러(약 175억원)다”라고 밝혔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위로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은 루니는 지난 시즌 소속팀이 부상과 벤치 자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냈다. 플레이오프에서 21경기에 출전한 루니는 평균 7.1득점 4.5리바운드를 올렸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쏠쏠한 득점과 리바운드를 따냈다.

특히 토론토 랩터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는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팬들의 마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