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70억 벌었는데 정산금 800만원"… 군조, 엔터계 폭로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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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출신 가수 군조가 팀 탈퇴 비화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B급 청문회 시즌2' 영상이 게재, 가수 군조, 승호, 배우 조시윤이 출연했다.
이날 군조는 "울랄라세션 멤버로 활동을 하시지 않았나. 그렇게 승승장구를 하셨는데 갑자기 팀에서 탈퇴를 하셨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군조는 "이걸 해명을 하고 싶어서 나온 건데, 기사는 그렇게 났다. 그게 아니라, 엔터 쪽에 좋은 분들도 많지만 개XX들이 너무 많더라"고 분노해 시선을 끌었다.
군조는 "그때는 저희가 1년 매출이 70억원이었다. TV, 지면 광고가 5개가 있었고 행사도 하루에 2~3개씩 무조건 나갔다"면서 "한달에 정산받은 돈이 월 800만원이었다. 그때 저희에게는 너무 큰 돈이었다"며 "좋은 분들도 계셨지만 나쁜 운영진이 많았다. 리더(고 임윤택)가 사라진 와중에 나쁜 사람들이 옆에서 '이렇게 하면 잘될 수 있어' 하는 게 너무 많았다. 누구도 못 믿게 되다 보니 그냥 안하겠다고 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울랄라세션은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탔다. 당시 멤버는 박승일 박광선 김명훈 임윤택이었다. 특히 임윤택은 암 투병 중임에도 서바이벌에 참여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후 2012년 7월 군조가 팀에 합류해 5인조로 거듭났지만, 임윤택은 2013년 사망했다. 군조는 2016년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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