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백아영, 시어머니와 '불꽃' 고부갈등… 왜?

백아영과 시어머니 김복덕씨. /사진=MBC '이상한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시어머니의 막무가내 행동으로 인해 고충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의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백아영과 오정태 부부는 시댁 공사로 시부모님과 임시 합가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시어머니가 백아영과 상의 없이 친구들을 초대했다.

시어머니는 백아영에 "넌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 방에만 있어라"고 말했지만 백아영의 표정은 굳어만 갔다.

이후 손님 올 생각에 신이 난 시어머니와 달리 손님 맞을 준비를 위해 진땀 빼는 백아영의 모습이 대비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 시어머니는 아무 것도 하지말라는 말과 달리 손님상에 과일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는 친구들 앞에서 "(며느리가 해주는 밥이) 군대식이다. 소꿉장난 같다"고 며느리인 백아영의 흉을 보기도 했다.

이후 시어머니와 친구들은 대뜸 집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휴식 중이던 백아영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에 백아영은 일손을 도우러 온 오정태에게 "매일 매일이 명절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